대전시사회서비스원, ‘2024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행복돌봄교실’ 운영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2024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돌봄과 교육을 강화한 ‘2024 행복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17개 아동 돌봄 시설에서 축제 기간인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행복돌봄교실’은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7개 시설에서 야간 연장 보육반, 0시 축제 체험 견학, 테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특화 사업이다. 이는 2023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아이들에게 지역의 대표 축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시키고, 축제 기간 동안 돌봄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시설 이용자 중 47.3%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길 희망했다.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는 오후 4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야간 연장 보육반을 운영하여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낮추고, 아이들에게는 축제 관련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에서는 ‘0시 캠프’와 ‘파자마 파티’ 등 아동과 교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 내에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전어린이장난감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0시 축제와 연계된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식 원장은 “작년에 이어 0시 축제 기간 동안 아이들이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보호자들은 돌봄 걱정을 덜 수 있는 ‘행복돌봄교실’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영유아 및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되었으며,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 지원,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의 위탁·수탁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한밭FM 세종FM 공익방송 취재단 김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