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의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고발,

2024-08-01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은 1일 법카 불법사용을 증빙 못하고 말로만 문제없다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오늘 윤석열대통령은 기어이 이진숙 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을 강행했다”며 “과방위원들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인사청문회에서 시대착오적인 언론관과 반민족적인 역사인식은 물론 MBC 재직시절 법인카드와 관용차의 부정사용에 대한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쳤다”고 주장했다.

 

또 “이진숙 위원장은 대전MBC 사장 재직 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은 물론 재임기간 중 청탁금지법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을 초과하는 접대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하지만 수많은 유용 의혹에 대해 이진숙 위원장은 말로만 문제없음을 주장했을 뿐 증빙자료는 일절 제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또한 2018년 대전MBC 사장에서 물러날 때 MBC에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가 있었지만 연락을 피하고 내용증명 등기도 반송시키면서 감사를 회피해놓고도 ‘기억이 안난다는 말로 회피하고 있다”면서 “공공성과 공정성을 담보해야 할 방통위원장에 공직윤리와 도덕성을 한점 찾아볼 수 없는 이진숙 위원장은 엄중하게 조사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